[스마트팜] - 좌충우돌 첫 외주

아는 교수님의 소개로, 한 회사와 산학 협력 관계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가 생겼다.

약 2.5개월짜리 짧고 간단한 사이드 프로젝트이지만, 회사에서는 프로젝트를 어떤 프로세스로 진행하는지,

어떤 일들을 하는지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동기 한 명과 함께 바로 참여하게 되었다.  

 

[Project Overview]

우선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건대 충주 목장에 설치된 중계장치에서 기존 해당 업체 서버로 전송하던 데이터들을, 

건국대학교 내에 따로 서버를 구축하여 데이터를 받아오고, 건대 충주 목장 전용 웹을 서비스하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크게

1. 건국대학교 서버실 내부에 NAS 설치하기
2. 웹페이지 개발하기 (화면 정의서 有)
3. 서버 만들기
4. 서버로 전송된 데이터 웹페이지에서 서비스하기

이렇게 네개의 스텝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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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내용
OS	Linux
DB	MariaDB
WEB Server	Apache Tomacat 10.1
개발언어	PHP 7.0 / HTML / JQu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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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처음 기획서에 있던 필요 기술 스택인데, 개발 단계에서 대부분 바뀌었다. (반성할 부분,,)

[킥오프 미팅 - 4월 28일]

프로젝트 계획서를 전달받고,  4월 28일 업체 측 분들과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당시 미팅 자리에는 업체 측 공동 대표님 두 분과, 업체 개발팀 세 분, 교수님, 그리고 우리 둘.. 이렇게 함께 했다.

첫 미팅의 기억을 살려보자면, 대표님들께서 여러가지를 여쭤보셨는데 크게 기억나는 것들은

• 프로젝트에 매진할 자신이 있는지
• 사용해야할 기술 스택에 대한 이해도
• 개발에 대한 자신감

이 세가지를 주로 보셨었다.

물론 패기넘치는 학부 3학년이었던 우리는 무슨 자신감인지, 모두 문제없다고 했었다. 🫠

 

그렇게 첫 미팅은 가볍게 끝이나고, 족발집에서 다 함께 회식(?)을 하게 됐는데, 

스펙이 어마어마한 업체 대표님들과 교수님과 함께 술을 마시니 취할 수가 없음..

개발팀 분들도 그렇게 편하게 못드시는 걸 보니, 우리도, 사회인 분들도 크게 다를 바 없구나.. 생각했었다 하하

 

프로젝트 무사 완료까지 자세한 개발기도 앞으로 작성해 나갈 예정.